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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소식2021-71호) 경계존중 및 디지털성범죄 예방 교육
작성자 권서령 등록일 21.07.19 조회수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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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교육의 시작은 경계 존중 교육에서부터 -

기존 성폭력 예방 교육의 문제점

기존 예방 교육은 아동이 성폭력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중심으로 이뤄져 왔습니다. 예컨대 크게 소리를 질러라’, “싫어요! 안 돼요!”라고 말해라와 같은 식입니다. 성폭력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저항해야 한다고 가르친 것입니다.
그러나 아동 성폭력은 상대방의 힘이 더 강할 때 일어나는 범죄 행위입니다. 아동이 자기 몸을 스스로 보호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성폭력 상황에서 소리를 지르지 못하거나 싫다고 말하지 못한 아동에게 책임이 있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습니다. 성폭력은 무조건 가해자에게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동 성폭력 예방 교육의 올바른 방향

그렇다면 아동 성폭력 예방 교육의 올바른 방향은 무엇일까요? 아동 성폭력 교육은 피해 상황에서의 대처가 아니라 성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성폭력 예방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아동이 평소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도록 훈련하는 것입니다. 아동이 자기표현을 잘할 수 있으려면, 가정 및 학교 등에서 대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평소 대화를 많이 하면, 아동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금방 알 수 있고, 무슨 일이 발생했을 때 아동 스스로 이야기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경계 존중 교육이란

경계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누구나 존중받아야 하는 물리적, 신체적, 언어적, 정서적, 시각적 개인 영역을 의미합니다. 국가 간에 국경선이 있듯 개인 간에도 사적인 경계가 존재합니다. 스스로 자신의 경계를 먼저 인식하고 타인의 경계를 함부로 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계 존중 교육이란 개인 간 경계를 인식하고 그것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가르치는 교육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나의 경계설정해보기.

내 주위 사람들 가운데 각 원에 포함될 수 있는 사람은 누가 있을까?

0.5M 이하 (친밀한 거리: 껴안을 수 있는 거리)

0.5M 이상 ~ 1.2M 미만 (개인적 거리: 서로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거리)

1.2M 이상 ~ 3M 미만 (사회적 거리: 그저 아는 사람과의 거리)

3M 이상 (공공적 거리: 나와 관계없는 사람과의 거리)

어릴 때부터 경계를 존중하는 마음을 지니게 되면 자신과 타인을 존중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경계를 넘어서는 행동을 하지 않을 때 성폭력, 학교 폭력을 예방할 수 있으며, 올바른 사회성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경계 존중은 자신과 타인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태도입니다.

??일상생활 속 경계 침해 행동들

구분

구체적인 경계 침해 사례

나의 경계 영역

물리적

경계

- 동의 없이 상대방 휴대전화를 가져와서 보기

- 노크하지 않고 갑자기 문 열기

신체적

경계

- 원치 않는데 만지거나 어깨 주무르기, 엉덩이 툭툭 치기

- 친근감의 표현으로 손으로 치거나 발로 차기

언어적

감정적

경계

- 소리 지르기, 위협하기, 계속 전화하기

- 상대방이 뭐 하는지 계속 물어보기

- 무작정 찾아오기, 싫다고 하는데도 계속 따라다니기

시각적

경계

- 남의 몸 몰래 엿보기

- 자기 몸의 특정 부위를 일방적으로 보여주기

- 음란물을 일방적으로 보여주기

- 인터넷이나 SNS에 허락받지 않고 사진이나 동영상 올리기

?? 경계 존중 교육은 다음과 같은 3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1. 자신의 경계를 존중받고 상대방의 경계도 존중해야 한다.
2. 상대방이 자신의 경계를 침범하려고 할 때는 싫어 ’ ‘안 돼라고 말해도 괜찮다.

말을 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잘못이 아니다.
3. 스킨십 등 상대방의 경계를 침해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동의(허락)를 구해야 하며, 상대방이 거부할 경우

이를 존중해야 한다.

?? 동화책으로 알아보는 경계 존중 교육

좋아서 껴안았는데, ? (- 이현혜, 그림- 이효실)

이 책은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경계가 무엇인지 설명해주고 있으며, 안전을 위해 서로의 경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성폭행이 일어나는 상황 역시 경계를 넘나드는 행위로 보여주어서, 성폭행 문제가 아동 안전의 연장선에 있다는 인식을 심어 줍니다.

등교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준수의 일과를 쫓아가면서 사람 사이에서 경계를 지키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아이의 일상생활을 시간 순서대로 따라가면서 그리고 있으므로 아이 스스로 생활에 적용하고, 실천하기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더불어 친구와의 싸움이나 성폭력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해주는 아동 그림책입니다.

?? 우리 아이 성교육 어떻게 할까요?

https://youtu.be/Pj4iHGMSzaQ (1356), https://youtu.be/pr1shJrmLDI (1345)

[출처] 경계 존중 교육? 타인을 존중하는 첫걸음| 작성자교육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발간 나의 성, 나의 인권재구성

경계 존중 : 눈에 보이지 않지만, 보호받아야 하는 개인의 신체적·심리적 영역. 타인으로부터 허용 가능한 일종의 안전 한계선.

상대의 동의 없이 경계를 넘지 않는 것이 필요하며 나이, 성별, 인종, 직급 등에 상관없이 서로의 경계를 존중해야 함.

-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

Q. 디지털 성범죄-가해자들의 접근방법?

네가 너인 걸 증명해봐접근

- 메신저에서 여러 사용자와 대화를 나누며 사진과 영상을 주고받던 A 학생에게 가해자가 메시지를 보내옴. “네가 진짜 A 맞아? 네가 A라는 걸 증명해봐, 증명 못 하면 사진 도용했다고 말할 거야그래서 A 학생은 자신의 아이디와 함께 셀카를 찍어 보냈고 셀카를 받은 가해자는 돌변하여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A의 사진을 다른 알몸 사진과 합성시켜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함.

학생증(명찰) 정도는 보내줄 수 있지?” 접근

- 종종 스마트폰으로 아이템을 구매해서 게임을 하던 A는 어느 날 공짜로 문화상품권과 기프트 카드를 준다는 글을 보고 가해자에게 메시지를 보냄. 가해자는 A에게 학교명, 이름이 보이는 명찰 사진과 동시에 가장 친한 친구 이름을 넌지시 물어봄. A는 이를 전송했고 가해자는 돌변하여 몸 사진을 찍어야 상품권을 준다고 하였고 A가 이를 거절하자 학교 홈페이지에 OOO(A 친구 이름)과 욕설을 게시했고 A는 가해자의 협박에 응함.

너의 신상정보가 돌아다녀! ” 접근

- A는 어느 날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이거 그쪽 신상정보 아닌가요? 비공개 SNS 신상에 돌아다녀요, 학생이신 것 같아 걱정되어 알려드려요라고 메시지를 받음. A가 메시지 링크를 누르니 누군가의 계정이 아닌 로그인 창이었고 자신의 SNS 로그인이 풀렸다고 생각한 A가 자신의 비밀번호와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가는 순간 A의 로그인 정보가 가해자에게 해킹됨. 가해자는 A의 신상정보를 빌미로 얼굴 사진과 영상 등을 요구하며 협박함.

나 너랑 같은 성별이야, 너랑 동갑이고. 걱정하지 마! ” 접근

- A는 랜덤 채팅앱에서 자신과 동갑인 동성인 또래를 알게 되어 대화를 나누었고 상대방은 A에게 카톡이나 라인 등 다른 메신저 아이디를 알려달라고 요청함. A는 의심 없이 다른 메신저 아이디를 알려주었고 상대방은 갑자기 돌변하여 메신저의 프로필 사진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의 알몸과 합성하여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함. 같은 성별이라고 속여서 경계심을 풀게 하는 수법임.

전문가인 내가 도와줄게접근

- ASNS에 익명의 계정을 만들어 자신의 알몸 사진을 올렸고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네 계정을 음란물로 신고할 거야라며 메시지를 보내옴. 경찰에 신고당할까 두려운 A는 게시물을 삭제한 뒤 음란물로 신고될 것 같아 내용을 삭제합니다라고 내용을 수정했고, 잠시 뒤 자신을 변호사라고 사칭하며 전문가이니 도와주겠다는 모르는 사람이 연락처를 물어옴. A가 연락처를 알려주자 자신이 음란물 사건을 처리해주는 대신 한 달 동안 자신의 노예가 되어달라며 몸 사진, 얼굴 사진을 요구함.

이것 좀 보세요, 누가 님 사진 합성해서 올렸나 봐요접근

-평소 SNS에서 인기가 많던 A는 철저하게 자신의 개인 정보를 밝히지 않음. 그런데 모르는 사람이 누가 님 사진을 합성해서 여기에 올렸다라며 메시지를 보냈고 놀란 A가 문자 링크를 누르자 A의 현지 위치, 주소, SNS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해킹되어 전송됨. 가해자는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A의 집 주소 등을 온라인에 배포하겠다고 협박하며 몸 사진을 요구함.

Q. 디지털 성범죄-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개인 정보를 절대 주지 마세요

- SNS 접속 아이디, 비밀번호, 학교, 사는 곳, 핸드폰 번호등을 절대 주지 말아야 합니다, 가해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개인 정보를 보내게끔 유도를 합니다. 어떠한 상황이라도 개인 정보를 누군가가 요구한다면 의심하고 연락을 끊어야 합니다.

자녀와 개인 정보에 관하여 이야기해보세요.

- 개인 정보란 어떤 것인지 자녀와 대화해보고 자신의 개인 정보는 어떤 것이 있는지 적어봅니다.

온라인에서 공개 가능한 정보는 어디까지 일지, 공개하면 안 되는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합니다.

나 말고 다른 사람의 개인 정보도 공개하면 안 되는 것, 타인의 나오는 영상물 이미지를 허락 없이 게시하거나 유포한 경험이 있는지 나누어보고 왜 안되는지에 대해 대화해 봅니다.

개인정보보호 방법에 대해 대화해보세요.

- 스마트폰으로 위치 정보를 끄도록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으면 자동으로 위치 정보가 저장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 개인 정보가 포함된 내용 특히 SNS 태그를 주의합니다. SNS에 올라온 상점(가게) 태그를 검색해서 자녀의 위치를 추적하거나 사진 뒤에 찍힌 간판 이름으로 사는 곳 및 자주 가는 곳을 추정하여 접근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녀와 유대관계를 깊게 쌓아주세요.

- 자녀의 SNS를 통제하기보다는 자녀가 위험을 스스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평상시 디지털 성범죄에 관하여 대화를 많이 나누도록 하고 범죄의 낌새에 노출이 됨을 인지했을 때 믿고 털어놓을 수 있는 유대관계가 필요합니다. 혼날까 봐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어야 합니다.

- 어떠한 문제가 생겨도 부모는 자녀의 편이며, 모든 범죄의 잘못은 자녀가 아니라 범죄자에게 있음을 인식시켜야 합니다.

올바른 대처법에 대하여 숙지시켜 주세요.

- 청소년 대상의 성범죄는 주변에 알려지거나, 부모님이 실망할까 봐 혼자서 해결하려다 악화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사건이 벌어졌을 경우 (가해자가 신상정보를 알고 협박을 한 경우, 사진이나 영상을 전송한 경우 등)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알리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있으므로 십대여성인권센터, 한국 여성진흥원(1336), 112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의 정보를 사전에 인지시켜 주세요.

관련 기관 연락처

- 십대여성인권센터

- 카톡/라인(cybersatto), 홈페이지 http://teen-up.com

- 한국여성인권진흥원 (긴급전화 1366), 홈페이지 http://stop.or.kr

-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02-817-7959, 홈페이지 http://cyber-lion.com/

2021. 07. 19.

내 황 초 등 학 교 장[직인생략]